.▶◀ 살아남은 자의 슬픔.
.Et cetera Story. :
2009/05/31 17:10
마음이 아픕니다..
살아남은 우리는 아무렇지 않은듯 살아가겠지요.
그러나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마음 아파했던 이 순간을 기억해 둡시다.
부디 편안히 잠드시길....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
지금 마치 나를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 것처럼 비춰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있어 외롭고 답답하다.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
퇴임후 농천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먼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유서 전문"
'.Et cetera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 .Latte's Planet 블로그 저작권 정책. (29) | 2009/09/11 |
|---|---|
| .맥도날드 코카콜라 기념컵 Collection. (8) | 2009/08/17 |
| .난생 처음 롯데리아 어린이세트 장난감 수령!. (12) | 2009/06/22 |
| .▶◀ 살아남은 자의 슬픔. (2) | 2009/05/31 |
| .▶◀ 이순신, 정조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 (10) | 2009/05/25 |
| .다이어트 목표 몸무게 도달!, 몸무게 감량 성공. (16) | 2009/04/28 |
| .나만의 결심 다이어트 8주 경과 보고. (27) | 2009/03/19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 유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 뿐 확인되지 않은 것이랍니다..
경상도인인 제가 보기에 위와 아래의 말투가 확 달라지는 점도 노대통령님의 유서는 아래부분만이 맞는듯합니다..
노 대통령의 서거에는 마지막 나눈 대화, 유서, 사고 경위, 경호원, 병원후송까지.... 모든것이 진실된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 만큼 또 언론은 언론대로 유서 내용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은 탓도 크며, 이로 인한 인터넷의 진실을 가늠하기 힘든 내용들이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느 것이 맞다 틀리다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글의 주제는 잊지 말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