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ic English Class.
.호주Story. :
2008/02/20 11:24
과거 호주의 수도는 멜번이었으나, 시드니와 수도 쟁탈전을 벌이다가 결국 합의한것이 멜번도 시드니도 아닌 제3의 인공도시를 만들어 수도로 결정한 것이 캔버라이다.
캔버라는 호주원주민의 말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이다. 호주의 지명은 미국처럼 많은 곳이 호주원주민 말로 작명된 곳이 많다.
캔버라로 자리를 옮기고, 나는 영어공부를 더 하고 싶었다. 그래서 5주라는 기간동안 Canberra Institute of Canberra에서 아카데믹반에 들어가게되었다.
아카데믹반은 호주대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코스이다. 일반적으로 어학연수와서 받는 General English의 수업과는 많이 다르게 구성되어있다.
리딩 지문들은 대부분 과학,사회문제에 관련된 아카데믹한 주제들이고, Research 하는 법, Essay 작성하는 법, 프리젠테이션 하는 것, IELTS 시험준비까지 배우게 된다.
내가 만났던 아카데믹반의 선생님은 매우 학구적이고 약간은 압박하는 훌륭한 선생님이었다. 나의 영어는 아카데믹반에서 이 선생님을 만나면서 몇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호주대학교에 입학하지 않더라도, 아카데믹반을 수강하는 것이 영어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다.
거의 매일 주어지는 과제는 특정한 주제에 대해 도서관에서 리서치를 하고, 리서치된 자료를 정리해서, 나름대로 Essay를 작성하고, 다음 날 수업 시간에 Essay를 제출하고, 주제에 대해 프리젠테이션까지 마치는 식으로 수업은 진행되었다.
프리젠테이션 할때에도 한 사람에게만 시선을 주면 안되고, 모든 사람들과 Eye Contact를 해야한다든지, 성량이라든지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점을 바로 잡아 주었다.
많지는 않아도,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는 IELTS 시험 준비 시간도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나는 호주 대학교에 입학할 생각보다는 취업할 생각이 많았지만, 나중에 혼자 IELTS를 준비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떤 날은 하루에 Essay를 4개까지 써야했고, 밤새가면서 써야할 정도로 압박이 대단했다. 선생님 나름이겠지만, 어쨌거나 아카데믹반은 영어 향상에 커다란 디딤돌 역할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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